제4통신사 결정하는 ‘주파수 경매’ 1일차 최고입찰액 757억원…세종텔레콤 중도 포기

안상희 기자 2024. 1.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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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 탄생을 결정짓는 경매에서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의사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경매가 이날부터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입찰참가자 중 세종텔레콤(주)이 경매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참가 자격을 획득한 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 세종텔레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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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모바일 VS 스테이지엑스 2파전
25일 오전 28㎓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관계자들이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참가를 위해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세종텔레콤 이광모 입찰대리인,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 마이모바일 윤호상 입찰대리인. /연합뉴스

제4 이동통신 탄생을 결정짓는 경매에서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의사를 밝혔다. 2일차 경매에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이 붙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경매가 이날부터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입찰참가자 중 세종텔레콤(주)이 경매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참가 자격을 획득한 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 세종텔레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9시30분에 시작된 경매는 오후 5시에 종료됐다.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은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1일차 경매 결과, 최고입찰액은 757억원으로 집계된다. 최저경쟁가격이 742억원인 것을 감하면 15억원이 올라간 것이다.

오름입찰은 상대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른 기업이 해당 라운드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이번 경매는 3개 중 2개 기업이 포기할 때까지 진행되고 매 라운드마다 경매가가 오르게 된다. 50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서로 입찰가를 적어서 낸 뒤 가장 높은 기업이 최종 선정되는 ‘밀봉 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2일차 경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7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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