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택가서 흉기 휘두른 미국 국적 40대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 없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남성이 타고 있는 차량 창문을 노크한 뒤 피해 남성이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 없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내건)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미국 국적의 재외동포 남성 A 씨를 오늘(25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남성이 타고 있는 차량 창문을 노크한 뒤 피해 남성이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손으로 흉기를 막다 손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숙소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일 A 씨를 송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송치 이후 피고인 병력 등을 확인한 바 심신장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치료감호를 청구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에게는 치료비를 긴급 지원하고 향후 심리 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GTX 2기 청사진 발표…지방에도 ‘제2의 GTX’ 만든다
- “특조위 구성 편향” vs “충분히 양보”…이태원 특별법의 운명은?
- 중국 “심봤다!”…‘하얀 석유’ 리튬 광맥 발견, 진짜? [뉴스in뉴스]
- “떳떳하고 싶다, 책 내서 갚겠다”…재판장 경고까지 받는 전청조의 말말말
- 예배서 “O번 찍으세요” 목사…헌재 “처벌 조항 합헌” [오늘 이슈]
-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유예’ 무산…이 시각 국회
- “지진이야!” 뇌 수술 중에 들린 외마디 비명…끝까지 칼 놓지 않은 의사 [현장영상]
-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 연일 폭설…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도? [현장영상]
- 난폭운전에 야구방망이 위협까지…무서운 직장동료들 [50초 리포트]
- “우리 애 당뇨 걸려요”…음료 두 캔 서비스가 부른 ‘갑질’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