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마침내 결론 나왔다, FA 홍건희 두산과 2+2년 도장…4년 최대 24.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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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마무리 투수 홍건희와 2+2년 FA 계약을 맺었다.
두산베어스는 25일 오후 투수 홍건희와 2+2년 최대 24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동안 홍건희(123⅔이닝, 팀 내 불펜 이닝 3위), 김명신(158⅔이닝, 1위), 정철원(145⅓이닝, 2위) 3명에게 의존해 필승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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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이 마무리 투수 홍건희와 2+2년 FA 계약을 맺었다.
두산베어스는 25일 오후 투수 홍건희와 2+2년 최대 24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2년 계약의 총액은 9억5000만원이다. 2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2년 15억원의 선수 옵션을 포함했다.
화순고를 졸업한 홍건희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받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2020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후 237경기에서 12승24패39홀드44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403경기 21승44패49세이브44홀드, 평균자책점 5.10이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홍건희는 4년간 꾸준히 불펜의 중심을 잡아줬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전제로 협상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마운드 위와 아래 모두에서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건희는 “협상 기간 동안 팬들께서 ‘베어스에 남아달라’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계속해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마음가짐은 새롭다”며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마운드 위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만이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두산과 홍건희는 지난 18일 3번째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두산과 홍건희 측은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만났고, 지난 3일 두 번째 대면 협상을 진행했다. 홍건희의 첫 에이전트가 협상 과정에서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면서 두 번째 에이전트를 선임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시간을 꽤 허비했다. 그래도 1월이 지나기 전, 스프링캠프 출국을 준비할 수 있는 시기에 계약이 완료됐다.
2번째와 3번째 협상 사이에도 보름 정도 시간이 걸렸다. 구단과 선수 측의 금액 차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두산은 샐러리캡을 고려해 홍건희의 몸값을 책정했고, 그 금액에서 더 올려서 주긴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두산은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에서 111억8175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액인 114억2638만원에 2억4463만원밖에 여유를 남기지 못했다.
3번째 만남에 앞서 이승엽 두산 감독은 홍건희가 팀에 꼭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 막바지 구위가 떨어져 애를 먹긴 했지만, 홍건희는 여전히 두산 불펜에 없어선 안 되는 존재다. 최근 2년 동안 홍건희(123⅔이닝, 팀 내 불펜 이닝 3위), 김명신(158⅔이닝, 1위), 정철원(145⅓이닝, 2위) 3명에게 의존해 필승조를 운영했다. 홍건희가 잔류하면서 필승조 구성은 지난해와 같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홍건희의 경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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