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온기 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임보라 앵커>
민생토론회 참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부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25일,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윤 대통령은 상인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며 불경기에 한파가 겹친 전통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만큼 상인들을 위해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명절 앞두고 있어서 떡이 좀 많이 팔립니까? (좀 봐야 해요.) 제가 좀 사야겠어요."
윤 대통령은 전통시장이 물건 구매뿐 아니라 문화와 관광의 대표 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게, 우리 시장 상인이 세계 곳곳의 시장을 방문해 배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검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인들과 함께 시장 인근에서 부대찌개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차장 확충과 같이 전통시장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노후 점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인들은 대통령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시장을 방문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은 건 대선 후보 시절 이후 두 번째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