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버섯재배사 화재 예방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겨울 들어 충남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3건 발생해 충남도가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2021년 8건, 2022년 5건, 2023년 5건으로 최근 3년간 총 18건의 버섯재배사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6건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일부터 1월 24일까지 충남 지역에서 버섯재배사 화재가 3건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충남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3건 발생해 충남도가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버섯재배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2021년 26건, 2022년 31건, 2023년 24건을 기록했다. 총 81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38건(46%)이다.
도내에서는 2021년 8건, 2022년 5건, 2023년 5건으로 최근 3년간 총 18건의 버섯재배사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6건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일부터 1월 24일까지 충남 지역에서 버섯재배사 화재가 3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 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해 기형 버섯을 최소화하고자 버섯재배사 내 난방·환기 시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배전함·콘센트 등의 내부 먼지 제거와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 및 정비가 중요하다.
또 난방기 등 전열기구 사용 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 누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전기 안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김용균 도 농업기술원 버섯팀장은 "버섯재배사는 단열을 위해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얇은 철판 사이 스티로폼에 불이 붙으면 철판이 물을 막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전기 사용이 많아 화재의 위험도 큰 만큼 사전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
- 대학 졸업해도 학자금 못 갚는 청년들… 체납액 급증 - 대전일보
- 대전산단 대개조 국비 확보 난맥...정부 정책 선회 필요 - 대전일보
- '병·의원 상대 골프 접대에 상품권깡까지'…은밀한 판촉 행위 적발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