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농업인회관 준공식 열려

박철현 기자 2024. 1.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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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 농업인의 25년 숙원인 농업인회관을 준공했다.

25일 고창군 농업인회관(고창읍 중거리당산로 98)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심덕섭 군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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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인 25년 숙원 해결
농업인의 화합을 이끄는 고창군의 랜드마크 되길
심덕섭 고창군수가 25일 열린 ‘고창군 농업인회관’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 농업인의 25년 숙원인 농업인회관을 준공했다.

25일 고창군 농업인회관(고창읍 중거리당산로 98)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심덕섭 군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축하 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오색떡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농업인회관은 총 31억3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978㎡ (295평)규모로 건립됐다. 1층 창업·가공 교육관에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과 시제품 개발, 창업 및 가공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조 장비를 구비했다. 2층은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세미나실·휴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3층은 184석을 갖춘 대회의실로 첨단 방송통신 장비를 갖춘 극장식 공간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교육과 행사가 가능하다. 그동안 고창군 농업인단체는 소통·교류 전용 공간이 없어 농업기술센터 등을 활용해 왔다.

고창군에서는 농업인회관을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앞으로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새로운 농정 발전을 견인하는 고창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 소통 창구는 물론 고창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농업인 활동 여건 조성과 소통·교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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