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KB리그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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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로 새내기는 39승을 올리며 승률 57%를 썼다.
2016년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들어갔다.
"5지명으로 최재영을 뽑았는데 바둑리그에 처음 출전한다. 이 선수 대국 내용이나 결과에 따라 우리 팀 성적이 좌우될 것이다.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
2016년 10월 최재영은 바둑리그에서 3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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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로 새내기는 39승을 올리며 승률 57%를 썼다. 2016년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들어갔다. 김영환 킥스 감독 눈에 들었다. "5지명으로 최재영을 뽑았는데 바둑리그에 처음 출전한다. 이 선수 대국 내용이나 결과에 따라 우리 팀 성적이 좌우될 것이다.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
2016년 10월 최재영은 바둑리그에서 3승을 올렸다. 이해 마지막 월간 MVP에 뽑혔다.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정규리그에서 9승7패를 쓴 최재영은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았다. 킥스 팀은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다. 세월이 약이었다. 2023년에 이르러 당대 1인자 신진서를 앞세워 16년 만에 우승했다.
흑49로 움직여 살려고 한다. 백50에 이은 돌은 살지 못한다. 뒷맛이 있나 살짝 간을 본 것이다. 백이 바라는 흐름은 <그림1>. 흑이 살려고 하는 사이 백 기대 승률은 점점 올라간다. 박정환은 흑53에 찔렀다. 잡힐 줄 알면서도 흑57에 끊었다. 58에 늘어 수싸움에서는 백이 이긴다. <그림2>에서 보듯 백이 귀를 가질 때 흑은 4, 6으로 이어가며 웃는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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