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스타 효과?…아르한 품은 수원FC, SNS 팔로워 14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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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스타 효과일까?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프라타마 아르한(23)을 품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SNS 팔로워가 단숨에 14만명을 넘어섰다.
수원FC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도중인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측면 수비수 아르한을 영입했다.
이전까지 SNS 팔로워가 많지 않았던 수원FC는 '아르한 효과'를 등에 업고 단숨에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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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안컵 스타 효과일까?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프라타마 아르한(23)을 품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SNS 팔로워가 단숨에 14만명을 넘어섰다. 아르한을 지지하는 수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의 시선이 수원FC로 쏠리고 있다.
수원FC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도중인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측면 수비수 아르한을 영입했다.
아르한은 인도네시아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선수로,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어지간한 연예인보다도 인지도와 관심이 더 높은 슈퍼스타다.
아르한을 향한 지지는 곧바로 수원FC를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수원FC가 아르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게시물의 '좋아요'는 16만개를 넘어섰고, 계정의 공식 팔로워는 단숨에 14만명까지 치솟았다. 또한 게시물마다 인도네시아인들의 댓글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14만명의 팔로워는 K리그1·2 25개 구단을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1위는 과거 사살락(태국)을 품었던 전북 현대(23만명), 3위는 아스나위 망갈람(태국)을 영입했던 안산 그리너스(10만명)다.
이전까지 SNS 팔로워가 많지 않았던 수원FC는 '아르한 효과'를 등에 업고 단숨에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로 올라섰다.
한편 아르한의 주가는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더욱 치솟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아르한은 지난 24일 열린 일본과의 D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단번에 골문 바로 앞까지 도달하는 롱스로인으로 샌디 월쉬의 추격골을 도왔다.
1승2패(승점 3)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인도네시아는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토너먼트행을 기다리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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