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속가능한 배달 부서’ 신설... 전기 자전거·스쿠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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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배송 수단에 관한 부서를 따로 신설하기로 했다.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전기 자전거, 스쿠터 이용자가 늘어나자 이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시의 이런 결정은 최근 배달원 급증으로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 이용자가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덤스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배송 부서는 우리가 거리의 통제권을 되찾고 차세대 이동성 혁신이 우리 근로자, 이웃 및 도시를 위해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미국 최초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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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배송 수단에 관한 부서를 따로 신설하기로 했다.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전기 자전거, 스쿠터 이용자가 늘어나자 이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이날 ‘지속 가능한 배달 부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서는 소형 이동 수단에 의존하는 상업적인 배송 서비스를 규제할 예정이다.
뉴욕시의 이런 결정은 최근 배달원 급증으로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 이용자가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보자와 라이더의 안전, 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애덤스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배송 부서는 우리가 거리의 통제권을 되찾고 차세대 이동성 혁신이 우리 근로자, 이웃 및 도시를 위해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미국 최초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시는 초단기 일자리로 생계를 꾸리는 ‘긱워커(gig worker)’가 증가하자, 이들을 위한 새로운 임금 규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규정안에는 배달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을 보장하고, 업무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카고대학교의 분석에 따르면 긱워커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300만명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21년 기준 미국 성인의 16%가 앱 기반 플랫폼을 통해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시는 향후 몇 달 안에 시의회와 협력해 노동 단체 및 주문형 앱 회사 대표를 소집해 배달 부서 관련 태스크 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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