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신도시 등에 자족기능 특화 '경기-테크노밸리'

박상욱 기자 2024. 1. 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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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3기 신도시 등에 추진되는 첨단산업 일자리 용지를 '경기-테크노밸리'로 명명하고, 자족기능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테크노밸리'는 기숙사 같은 주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기업 등을 함께 조성해 '직(職, Work)-주(住, Live)-락(樂, Play)' 그리고 지구별 특화 요소(α)를 반영한 경기도형 자족기능 특화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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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
기존 직주락에 특화요소(α) 추가
경기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3기 신도시 등에 추진되는 첨단산업 일자리 용지를 '경기-테크노밸리'로 명명하고, 자족기능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25일 도청사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김현곤 경제부지사, 관련 실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 결정했다.

'경기-테크노밸리'는 기숙사 같은 주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기업 등을 함께 조성해 '직(職, Work)-주(住, Live)-락(樂, Play)' 그리고 지구별 특화 요소(α)를 반영한 경기도형 자족기능 특화 도시를 말한다.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은 이날 회의를 통해 경기-테크노밸리를 다양한 일자리가 있고 주야간 활력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자족활성화 기본전략인 '직·주·락'에 지구별 특화 요소(α)를 더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직·주·락에 특화 요소 학(學)으로 대학교를 유치하거나 직·주·락+연(硏)으로 연구소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이와함께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공급가격 인하, 조성원가 공급 등의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 시군이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기-테크노밸리에 입지가 필수 불가결하며, 이를 위해서는 저렴한 공급가격, 기업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수의계약 공급, 편리한 근무환경 등의 특화된 유치전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3기 신도시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산업·주거·문화·여가·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도, 시군, 전문가, 사업시행자가 함께하는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을 구성하고 그동안 경기도형 자족도시 기본전략을 발전시켜 왔다.

경기-테크노밸리에 대한 자세한 사업계획은 조만간 김동연 지사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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