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활동 재개→'디어엠' 편성 논의..3년 만에 빛 볼까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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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슈로 인해 편성이 무기한 보류됐던 '디어엠'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디어엠'은 국내 편성은 무기한 보류였지만 일본에서는 선공개되면서 해외 팬들과 만났다.
국내에서는 3년째 편성 보류였던 '디어엠'은 '환상연가' 후속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더 이상 편성을 늦출 수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이 반영되면서 '환상연가' 후속으로 '디어엠'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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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슈로 인해 편성이 무기한 보류됐던 ’디어엠‘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디어엠(Dear. M)’(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 서주완, 제작 플레이리스트 몬스터유니온, 이하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
박혜수(마주아 역), 재현(차민호 역),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의 찬란한 캠퍼스 라이프를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21년 2월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던 중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이슈에 휩싸이면서 편성이 연기됐다.
온라인상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KBS는 ‘디어엠’의 예정된 방송을 전면 취소하고 편성을 연기했다. 박혜수 측은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며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해 4월과 8월에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전제작을 통해 이미 모든 촬영이 마무리된 만큼 주연 배우를 교체해 다시 촬영하기에도 한계가 있었고, 사건의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가운데 무리하게 편성할 수도 없었다. KBS 측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편성 여부를 논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을 아꼈다.
무기한 편성 보류가 된 가운데 학교 폭력 이슈에 휩싸였던 박혜수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너와 나’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박혜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고, 끝이 나지 않아서 결론이 나기 전이라 그 과정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시선이 그쪽으로만 가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사는 진행 중이고 최선을 다해서 사실을 밝히고자 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뭔가 밝혀졌으면 싶다”고 밝혔다.
‘디어엠’은 국내 편성은 무기한 보류였지만 일본에서는 선공개되면서 해외 팬들과 만났다. 2022년 6월 말부터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에서 공개되면서 ‘디어엠’은 빛을 보게 됐다. ‘디어엠’은 ViKi 차트 TOP 10에 진입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주연 배우 NCT 재현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3년째 편성 보류였던 ‘디어엠’은 ‘환상연가’ 후속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더 이상 편성을 늦출 수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이 반영되면서 ‘환상연가’ 후속으로 ‘디어엠’이 논의 중이다. KBS 측은 “편성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디어엠’이 3년 만에 국내 시청자들과도 만나면서 빛을 보게 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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