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비FA 최고 연봉 기록…NC, 2024시즌 연봉 계약 완료
김하진 기자 2024. 1. 25. 17:29
NC 좌완 투수 김영규가 신인 및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선수들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NC는 25일 “김영규가 2억2500만원에 사인하며 팀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70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김영규는 지난해 63경기 2승4패24홀드 평균자책 3.06을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홀드를 올렸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참가해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이밖에 내야수 서호철은 167% 인상된 1억2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투수 류진욱은 120%가 상승돼 기존 7500만원에서 1억6500만원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서호철, 류진욱 외에도 김주원(1억6000만원), 김시훈(1억1000만원), 하준영(1억1000만원) 등이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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