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말레이시아 거래소 ‘그린엑스’와 STO 협력

남혁우 기자 2024. 1.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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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MOU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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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ST)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골동품(도자기), 보석(사파이어, 금), 부동산(빌딩), 가축(소, 닭), 희토류 등을 토큰증권(ST)으로 발행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인 한국금거래소 총괄사장,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 탐팍인 필립 그린엑스 CEO,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 로크 세바스찬 문 푸 그린엑스 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이미지=아이티센)

이 중 희토류 ST는 희토류 채굴이 허가된 말레이시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 테크놀로지’가 광산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발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희토류는 휴대폰, 에너지, 국방 및 의료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에 소요되는 자본의 확보 문제로 인해 희토류 채굴 및 가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MOU를 계기로 아이티센은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MOU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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