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벤처스, AI 사진 플랫폼 캐럿에 20억원 투자

노자운 기자 2024. 1.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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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VC) 하나벤처스가 크리에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진 플랫폼 '캐럿'을 운영하는 패러닷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훈모 하나벤처스 상무와 유재하 책임심사역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진과 동영상 제작은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놀이 문화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창의성을 극대화해, 크리에이터 기반의 AI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하는 캐럿의 사업적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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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닷의 AI사진 플랫폼 '캐럿'. /패러닷 제공

국내 벤처캐피털(VC) 하나벤처스가 크리에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진 플랫폼 ‘캐럿’을 운영하는 패러닷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리즈A 단계로, 지난 2021년 11월 매쉬업엔젤스의 시드(seed) 투자 이후 약 2년 만이다.

패러닷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거친 장진욱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구성원들 역시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전문가들이다.

캐럿은 AI프로필, AI팝업스토어, AI그림판 등의 사진 생성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템플릿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AI 사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AI프로필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사진 생성 요청 횟수가 월 600만건을 돌파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생성AI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는 스노우가 공개한 월간 사진 생성 요청 횟수(150만건)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캐럿은 또 6개월 이상 활성사용자 및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에 달한다.

패러닷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필, 이어북, 스냅사진과 같은 AI사진 필터를 제작하고 공유 및 판매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기반의 AI사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훈모 하나벤처스 상무와 유재하 책임심사역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진과 동영상 제작은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놀이 문화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창의성을 극대화해, 크리에이터 기반의 AI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하는 캐럿의 사업적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고객들이 매일 쓰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고,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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