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끝 외롭지 않게"…김천시, 무연고 사망자 첫 공영장례

정우용 기자 2024. 1. 25.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시는 25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첫 공영장례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김천시 백옥동에 주소를 둔 남성으로 화장 후 금릉공원묘지에 5년간 봉안된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 처리됐다.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적 빈곤, 가족관계 단절, 1인 가구 등 고독한 삶을 살다간 고인들의 마지막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천시 무연고 사망제 첫 공영장례 모습(김천시 제공) 2024.1.25/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천시는 25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첫 공영장례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김천시 백옥동에 주소를 둔 남성으로 화장 후 금릉공원묘지에 5년간 봉안된다.

공영장례는 연고자나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시신 인수를 거부할 때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 처리됐다.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적 빈곤, 가족관계 단절, 1인 가구 등 고독한 삶을 살다간 고인들의 마지막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