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 중심

김동근 기자 2024. 1.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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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 국회세미나'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토론은 노승환 국방과학연구소 겸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심재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한재식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이주현 현대자동차 팀장, 이현석 대한항공 부장, 주종흥 하이리움 부사장, 박해경 한서대 교수, 전재효 보잉코리아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충남에서 수소연료기반 미래항공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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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25일 '수소산업·미래항공 발전방안 세미나' 열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 국회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 국회세미나'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훈식·성일종 국회의원 주최,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태흠 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는 '미래항공 모빌리티용 수소엔진기술 개발현황과 고고도 장기체공무인기 적용전망'을 주제로 △수소연료 특징 △세계 수소엔진기술 개발동향 △항공용 수소엔진 적용전망 등을 발표했다.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항공기 개발동향과 발전방향'을 발표한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은 △수소연료 고고도 장기체공무인기 △수소연료 추진시스템 △수소 인프라 구축 등을 소개했다.

토론은 노승환 국방과학연구소 겸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심재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한재식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이주현 현대자동차 팀장, 이현석 대한항공 부장, 주종흥 하이리움 부사장, 박해경 한서대 교수, 전재효 보잉코리아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충남에서 수소연료기반 미래항공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수소의 허브'로서 세계 최대 수소플랜트와 수전해기반 수소생산기지, 수소도시와 수소부두 등을 구축하고 있다. 국방인프라 밀집지역으로 공군 최대규모인 제20전투비행단과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시험장, 공군 레이더기지 등이 위치해 있다"며 "도는 서태안 부남호에 미래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무인기 실증기반을 역점 구축하고 있다. 2028년 서산공항 개항에 발맞춰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항공산업 연구개발(R&D)기관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강점인 수소산업기반과 국방인프라를 결합한다면, 수소무인기라는 미래항공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비행시설과 관련한 기업들을 집적시킨다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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