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강성희 강제퇴장에 "경호원 과도한 대응" 비판
김천 기자 2024. 1. 25. 17:27
김진표 국회의장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 강제퇴장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를 비판했습니다.
오늘(25일) 김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8일 국회의원과 대통령 경호처 경호원들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 기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경호원들이 이와 같은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장이 대통령 경호처 대응을 비판하자 여당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반발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을 향해 "경청하라"고 했습니다.
김 의장은 회의장 내 고성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정부는 국정운영의 파트너인데도 서로를 배타적으로 적대하는 정치문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국회도 정부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고 정부도 국회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본회의장에서는 피케팅이나 야유, 함성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절제와 관용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있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5일) 김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8일 국회의원과 대통령 경호처 경호원들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 기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경호원들이 이와 같은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장이 대통령 경호처 대응을 비판하자 여당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반발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을 향해 "경청하라"고 했습니다.
김 의장은 회의장 내 고성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정부는 국정운영의 파트너인데도 서로를 배타적으로 적대하는 정치문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국회도 정부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고 정부도 국회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본회의장에서는 피케팅이나 야유, 함성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절제와 관용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있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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