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즉시 수립... 도시 공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

양다훈 2024. 1. 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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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철도 지하화도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철도와 도로 지하화 문제는 주민 숙원 사업이었다"며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례법을 활용해 즉시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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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 주제 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주재
“많은 민간 투자 유발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 확신...하반기 선도사업 지구 선정” 설명
“상부공간 개발 이익 건설 재원으로 조달하는 혁신방식 도입” 약속
수도권 순환·경부·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임기 내 단계적으로 착공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의정부=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철도 지하화도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철도와 도로 지하화 문제는 주민 숙원 사업이었다”며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례법을 활용해 즉시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하화를 추진해나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많은 민간 투자를 유발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 확신하고 정부가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준비된 구간과 지방자치단체부터 선도사업 지구를 선정하겠다”며 “재정만 투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상부공간 개발 이익을 건설 재원으로 조달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순환·경부·경인고속도로 등의 지하화는 임기 내 단계적으로 착공하겠다면서 “도로와 철도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지하화해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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