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군 수송기 추락에 "추후 우크라와 포로 교환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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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포로가 탄 러시아 군 수송기가 추락하며 65명이 숨진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를 '말도 안되는 행위'라고 표현하며 추후 있을 포로 교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전날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 포로가 탄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추락했다.
이 수송기에는 포로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병사 65명과 러시아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74명이 탑승했는데,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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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우크라이나 포로가 탄 러시아 군 수송기가 추락하며 65명이 숨진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를 '말도 안되는 행위'라고 표현하며 추후 있을 포로 교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비행기 추락은 말도 안 되는(monstrous) 행위"라며 "향후 포로 교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 단계에서는 누구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 포로가 탄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추락했다.
이 수송기에는 포로 교환을 위해 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병사 65명과 러시아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 등 74명이 탑승했는데,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경 검문소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포로 192명씩을 교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이 수송기에 두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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