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명절 전 2260억 예산 조기 집행…역대 최대 규모

신익규 기자 2024. 1.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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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민생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설 명절 전까지 2260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파까지 겹쳐 민생 회복에 공공부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명절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조기 집행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 체감경기 개선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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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민생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설 명절 전까지 2260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집행액은 최근 3년 동기간 평균 집행액 대비 1255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수자원공사는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선금 지급을 확대하고 계약 선금 보증 수수료를 최대 100%까지 대신 납부, 계약상대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또 계약상대자와 하도급사, 근로자 등이 따듯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게 수자원공사의 설명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 민생 경제 회복 차원에서도 수도 요금을 2년 동결해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 방지에 일조하기도 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파까지 겹쳐 민생 회복에 공공부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명절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조기 집행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 체감경기 개선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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