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尹 "수도권~서울 도심 30분대"…GTX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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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으로 삼고, 윤석열 정부 핵심 사업인 2기 GTX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주요 지역에 GTX 시대를 열고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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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시대' 원년…D·E·F 신설 '2기 GTX'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정부가 올해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으로 삼고, 윤석열 정부 핵심 사업인 2기 GTX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주요 지역에 GTX 시대를 열고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GTX 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시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최고시속이 180km로 지하철보다 약 3배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GTX C 노선을 동두천과 화성, 오산,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계획도 언급하며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올해를 GTX 시대 개막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오는 3월 GTX 최초로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하고, 연말에는 파주~서울역 구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8년에는 GTX A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3월 착공돼 오는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한 C 노선은 2028년 개통 목표다.
'2기 GTX' 추진을 위해 A, B, C 노선의 연장도 추진한다.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는 동두천, 남쪽으로는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여기에 'D, E, F 노선 신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새롭게 반영,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구간별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신설 노선에 대해 "D선은 인천과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남양주, 원주까지 Y자로 연결된다, E선은 인천에서 서울 강북을 통과해 구리와 남양주까지 건설한다, F선은 수도권 순환선"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개통을 앞둔 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이용하면 종전 80분 걸리는 소요 시간이 19분으로 단축된다.
윤 대통령은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이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며 "또 GTX로 생활권이 확장되면 수도권과 충청, 강원까지 단일 초연결 경제광역생활권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출퇴근 편의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수가 활성화될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역세권에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되면 주택 수요가 넓게 분산돼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기대다.
이날 GTX C 노선 착공 기념식에는 노선이 통과하는 경기 남·북부 및 서울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C노선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담긴 '소망 편지'를 청취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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