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저소득층 치매환자 간병비 지원

서륜 기자 2024. 1. 25.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저소득층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시는 24일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통합요양병원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올해 총 8000만원을 투입해 간병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치매환자 54명을 선정해 간병비를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 2000만원을 증액해 총 8000만원으로 간병비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예산 2000만원 늘어 총 8000만원 투입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저소득층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시는 24일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통합요양병원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올해 총 8000만원을 투입해 간병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보령 지역 등록관리 치매환자는 2562명이며 이 가운데 중등증 이상은 1181명에 달해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치매환자 54명을 선정해 간병비를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 2000만원을 증액해 총 8000만원으로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최대 30만원이며, 5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중등증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치매안심 보령형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