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부부 숨진 광주 주택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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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광주 도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부부가 숨진 가운데 화재 발생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라는 현장감식 결과가 나왔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찰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 결과 불은 집 안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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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광주 도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부부가 숨진 가운데 화재 발생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라는 현장감식 결과가 나왔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찰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 결과 불은 집 안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시작됐다.
지난 24일 밤 8시 30분쯤 발생한 화재로 80대 남성 A씨와 아내 B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10여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대원 48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는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B씨는 중증장애가 있었던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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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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