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영변 경수로, 이미 저출력 운행 중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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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용 플루토늄 생산 우려가 제기되는 북한 영변 핵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가 이미 가동돼 서서히 출력을 올리는 단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38노스는 실험용 경수로에 연결된 배전시설의 온도가 높아지고 냉각수 배출구로 대량의 열수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면서 "이는 가동 전 시험 중이거나, 가동 초기 단계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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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용 플루토늄 생산 우려가 제기되는 북한 영변 핵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가 이미 가동돼 서서히 출력을 올리는 단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5일 사이 민간위성업체들이 찍은 고화질 열화상 이미지 등을 분석했다면서 현지 시간 24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실험용 경수로에 연결된 배전시설의 온도가 높아지고 냉각수 배출구로 대량의 열수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면서 "이는 가동 전 시험 중이거나, 가동 초기 단계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2013년에 외관상 경수로 건설이 끝난 듯 보였으나 이후 10년이 지나도록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다 지난해 10월부터 대량의 열수 배출 등 가동과 연관된 조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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