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그대로담은 멜로틱 신곡 ‘북촌의 밤하늘’ 리스너 찾는다

이선명 기자 2024. 1.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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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밤하늘’에 참여한 새벽공방 희연.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



멜로틱이 기획한 ‘북촌 밤하늘’(With 희연 of 새벽공방)이 26일 리스너를 찾는다.

음원유통사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는 25일 이 같이 알리며 2023년 6월 문화기획사 멜로틱 레코드(멜로틱)가 진행했던 북촌한옥마을 로맨스 OST 공모전으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공모전은 음악으로 지역 브랜딩을 하는 뮤직 브랜딩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북촌한옥마을을 직접 방문해 각자 곡을 완성했다. 공모전은 네이버 카페 ‘세상은 멜로틱’에 100여 건 이상의 다수 작품이 등록되면서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최종 당선작의 기준은 ▲음악적 특성과 멜로디를 이해하고 적용한 가사 ▲노래와 장르를 이해한 가사 ▲시대적 배경을 적용한 가사 ▲가수와 어울리는 가사 ▲북촌한옥마을 환경적 요소를 적용한 가사 등을 선정 기준으로 정했고 최종 당선작으로 안예진의 ‘북촌 밤하늘’이 선정됐다.

‘북촌밤하늘’ 앨범 커버.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 제공



다수의 스태프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멜로틱(윤영준, 이정훈)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아티스트로 발탁된 새벽공방의 메인보컬 희연이 보이스에 참여했다. 퓨전 국악 장르로 아티스트의 노련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해금연주자 문혜지, 대금연주자 배주휘, 기타리스트 박형원, 스트링·피아노 연주 모다의 참여로 풍부한 사운드가 담겼다.

멜로틱 레코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세상은 멜로틱’ 카페에 단계별 음악 챌린지를 만들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멜로틱 윤영준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정규 강좌(서울시립대, 경희대학교, 강남구 평생교육원)에도 참여할 수 있으니 음악의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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