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살해한 시아버지 구속 기소

한무선 2024. 1.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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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2부는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출근한 뒤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자기 집 인근 지구대로 가 자수했다.

검찰은 정신감정을 통해 A씨에게 망상장애가 있었으나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며느리를 찾아가 범행하는 등 의사결정 능력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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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지검 형사2부는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7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지검 [연합뉴스 자료 사진]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출근한 뒤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자기 집 인근 지구대로 가 자수했다.

검찰은 정신감정을 통해 A씨에게 망상장애가 있었으나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며느리를 찾아가 범행하는 등 의사결정 능력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상태를 고려해 재범 방지를 위해 치료감호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고 밝혔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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