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싱가포르 상호 비자 면제 협정…최대 30일 무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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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싱가포르가 2월 9일부터 30일간 상호 비자 면제 조치를 실시한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과 싱가포르는 이날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157개국과 다양한 유형의 여권을 포괄하는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 중이며 44개국과는 비자 절차 간소화를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며 "중국 시민의 출국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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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싱가포르가 2월 9일부터 30일간 상호 비자 면제 조치를 실시한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과 싱가포르는 이날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이 여행, 친척 방문, 비즈니스 및 기타 개인 업무를 위해 상대국에 입국할 때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다만, 상대국 근무, 보도 등과 같은 기타 사전 승인이 필요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157개국과 다양한 유형의 여권을 포괄하는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 중이며 44개국과는 비자 절차 간소화를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며 "중국 시민의 출국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우시 중국 외교부 영사국장은 "최근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인적 왕래 편의 조치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중국과 외국인들이 현지 법률, 규정 및 양자 협정을 존중하고 질서를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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