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코로나·폐렴구균 접종 권고

박재현 기자 2024. 1. 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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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가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건강건강증진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거주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9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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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
예산군보건소 전경. 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예산]예산군보건소가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현황 1월 2주차(1.7.∼1.13.) 신규 양성자는 5040명으로 3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고위험군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건강건강증진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거주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 백신에 높은 중화항체 생성을 보여 보호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존 백신(화이자·모더나XBB.1.5) 접종 금기자 및 이를 희망하지 않는 자는 국민 접종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XBB.1.5)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보건소 및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9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 적기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일과 관계없이 1959년생은 접종 대상이며, 전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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