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4단계 BK21 사업' 성과 포럼…"우수 연구 공유"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는 25일 대학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JBNU BK21 FOUR 성과포럼·학술연구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25일 대학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JBNU BK21 FOUR 성과포럼·학술연구 전시회'를 열었다.

전북대는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창의적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선도 글로컬 대학원'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또 21개 교육연구단(팀)이 참여한 가운데 핵심 학문 분야 연구 역량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의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화 역량 향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북대 BK21 사업은 2027년까지 연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교수 234명, 대학원생 704명, 신진 연구인력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ㅣ난 2022년 전북대는 이공계열 게재 논문 중 JCR 상위 10% 이내인 논문이 62.69%, 저널 랭킹 Q1 이내 논문이 71.64%를 차지했다.

이날 성과포럼에는 전형민 대학원혁신·연구처 부처장이 지난해 BK사업을 통한 성과와 함께 반도체 화학공학 교육연구단 등 모두 9개 교육연구단이 각각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BK21 사업 21개 교육연구단의 대표 연구 성과물이 전시됐다.

지난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신진연구자인 최종원(반도체화학공학교육연구단) 연구원과 임민우(나노융복합 에너지 혁신소재부품 인재양성사업단) 연구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전수식도 진행됐다.

송철규 대학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출된 탁월한 연구성과들은 우리 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연구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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