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세월호 후속선' 면허 반납…"신규 선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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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선사가 운항 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했습니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오늘(25일) 인천해수청에 운항 면허를 반납했습니다.
선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말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한 2만 7천t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잔고장으로 6차례나 운항 차질을 반복하자 지난해 11월 배를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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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선사가 운항 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했습니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오늘(25일) 인천해수청에 운항 면허를 반납했습니다.
선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말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한 2만 7천t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잔고장으로 6차례나 운항 차질을 반복하자 지난해 11월 배를 매각했습니다.
선사는 카페리 매각 뒤 대체 선박 투입을 검토했지만 비슷한 선령의 중고선을 찾지 못했고, 새로 배를 건조하려면 3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대체 선박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해수청은 앞으로 새로운 여객선 선사를 찾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안정적 운영 방식과 엄격한 안전 관리 체계를 포함한 공모 요건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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