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2000원 할인” 강원 물가 안정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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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돼 강원지역 고물가가 안정될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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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돼 강원지역 고물가가 안정될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다. 카드사들은 2월 중 착한가격업소 혜택 관련 계획을 확정하고, 2월 이후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를 지난해 15억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늘리는 등,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시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등 배달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본지 취재 결과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물가정보망 기준 강원지역 18개 시군 착한가격업소는 594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원주(106곳), 춘천(83곳), 강릉(82곳), 동해(39곳), 속초(39곳), 삼척(35곳) 등 순으로 많았다. 특히 지난해 9월 30일 기준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584곳으로 전년(394곳) 동월 보다 크게 늘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도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여준 3개 업소를 ‘으뜸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도내 착한가격업소 증가세에 이번 혜택 지원까지 더해져, 강원지역 물가가 보다 빠르게 안정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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