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소상공인·청년 등 180개 민생사업 선별·관리"

이석주 기자 2024. 1.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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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노인 일자리 지원' 등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80여 개 민생 사업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민생사업 신속집행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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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2차관 주재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 주는 민생사업 선별"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왼쪽 세 번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정부가 올해 ‘노인 일자리 지원’ 등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80여 개 민생 사업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민생사업 신속집행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선 “정부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 공공부문이 상반기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80여 개 민생 사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구체적인 사업으로 ▷소상공인 금융·에너지 부담 경감 지원 ▷청년에 대한 교통·일자리·생활 지원 ▷아동·양육가정을 위한 부모급여 및 신생아 주택 특별공급 ▷저소득층 생계급여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재정당국과 각 부처가 ‘범정부 원팀’을 구성해 주 단위로 핵심 민생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민생사업을 적극 홍보해 국민이 정부 정책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올해 상반기 중 민생경제 회복이 매우 중요한 만큼 1분기에 매주 재정집행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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