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로 9억여 원 챙긴 보험사기 일당 송치

양동훈 2024. 1. 25. 17: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수십 차례 내 9억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전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공범 10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약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자신들끼리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눠 사고를 내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부딪히는 방식으로 모두 88차례에 걸쳐 보험금과 수리비 등 9억 3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A 씨는 수사가 진행되자 대포폰을 사용하며 2개월여간 도피 생활을 벌이다가 결국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범행 수익 대부분을 챙긴 A 씨는 돈 대부분을 외제차를 사는 데 쓰거나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