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 이상 하락‥코스피 2,470선

[5시뉴스]

오늘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에 보합권 내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테슬라 실적 부진에 따라 대형 이차전지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상승 폭은 제한된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백에 1% 이상 하락하며 이틀 연속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65포인트 오른 2470.34 포인트로, 코스닥은 12.47포인트 내린 823.7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4% 넘는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또 HDC 현대산업개발은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덴티움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3%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의 어닝 쇼크에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의류 정밀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고 전기가스 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2원 하락한 1335.8원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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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5775_36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