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유망주’ 이채운 일냈다… 슬로프스타일서 금메달 획득
임창만 기자 2024. 1. 25. 17:03
3차시기서 4바퀴반 점프로 캐나다·프랑스 선수 따돌려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허석·임리원 혼성계주 銀 합작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허석·임리원 혼성계주 銀 합작
한국 스노보드의 ‘희망’ 이채운(18·군포 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슬로프스타일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 1차 시기서 장애물 구간을 무난하게 통과한 뒤 완성도 높은 연속 4회전 점프를 선보이며 91.50점을 득점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차 시기서 37.50점에 그쳤으나 마지막 3차 시기서 4바퀴 반 점프에 성공하며 96점으로 엘리 부샤르(캐나다·90점), 로맹 알레망(프랑스·89.25점)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운은 28일 빅에어, 2월 1일 하프파이프에 나서 금메달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서는 허석(의정부고)·임리원(의정부여고)이 3분11초78을 기록, 중국(3분11초74) 선수들에 0.04초 차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다.
이날 1번 주자 임리원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3위로 바톤을 허석에게 넘겼고, 허석 역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다가 마지막 곡선 주로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마지막 직선 주로서 중국 선수에게 아쉽게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결승서 헝가리에 2대10으로 완패, 역시 은메달을 추가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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