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에셋증권, 3개월 만에 자사주 700억 추가 매입
조슬기 기자 2024. 1.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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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월 만에 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보통주 1천만 주를 사들인 뒤 추가 매입으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입니다.
2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예정인 자사주는 보통주 1천만 주, 2우선주 50만 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696억5천750만 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오는 26일부터 향후 3개월 안에 장내 매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올해부터 3년간 적용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인 한편,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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