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은 문화 이해가 기본" 현대엘리베이터 지식 콘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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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열었다.
조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서려면 이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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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CoP 팀원 70여 명이 주요 진출국과 전략 국가의 건설사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등 지난 1년간 연구한 내용을 공유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요 진출국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이고, 전략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핀란드 등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인프라가 인공지능(AI)으로 운영되는 도시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아지즈 알 다엘 주한 문화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알 다엘 문화원장과 승강기 기술 인력 교류와 사우디 장학생 인턴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알 다엘 문화원장은 "사우디의 주요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 가보면 엘리베이터는 늘 현대 브랜드일 만큼,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서려면 이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30 글로벌 톱 5 달성이 목표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정부가 추진하는 '원팀 코리아'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설명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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