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오른 2470선 마감…이차전지 테슬라 따라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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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2,47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는 어제(24일)보다 0.03% 오른 2,470.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천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500억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개별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은 각각 0.14%, 0.72% 올랐고, 실적이 크게 개선된 현대차와 기아는 2%, 5.8%씩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 실적부진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등은 3.29%, 3.83%씩 크게 떨어졌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특별한 이슈 없이 개별 종목 실적에 따른 장세였다"며 "다음 주 애플과 구글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전지 비중이 큰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1.49% 내린 823.7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20전 떨어진 1천335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영향이 이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3% 오른 2,906.11으로 집계됐고, 홍콩 H지수는 오후 4시20분 기준 2.03% 오른 5,461.9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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