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투자해 두 달새 연봉 2배 벌어....이 국회의원의 ‘수상한 재테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에 투자해 두 달 만에 본인 연봉의 두 배 이상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미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으로 활동중인 펠로시가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에 투자해 1월 현재 50만달러(약 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반면 증권가 일부에서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를 예상해 엔비디아에 투자한 것은 펠로시 전 의장의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콜옵션 50계약 체결
계약 후 엔비디아 주가 21% ‘껑충’
1월 기준 투자 수익 약 7억원 달해
미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으로 활동중인 펠로시가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에 투자해 1월 현재 50만달러(약 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펠로시 전 의장의 연봉은 22만3500달러(약 3억원)다.
펠로시 전 의장은 올해 12월 20일 만료되는 엔비디아 콜옵션을 행사가 120달러에 50계약 체결했다. 지난 해 11월 22일 계약 체결 당시 거래 가치는 최소 100만달러에서 최대 500만달러 사이였다고 벤징가는 설명했다.
펠로시 전 의장이 콜옵션을 매수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21% 이상 상승해 고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펠로시 전 의장은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남편 폴 펠로시와 함께 애플, 테슬라 등 여러 우량 기업의 콜옵션 투자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투자 행보는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펠로시 전 의장이 직위를 이용해 기업 내부 고급정보를 얻어 투자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회가 펠로시 전 의장의 투자를 조사한 적도 있다.
남편도 펠로시 전 의장이 얻은 정보를 이용한다는 의혹도 나왔다. 지난 해 10월에는 남편이 해머로 머리를 맞는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여러 조사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반면 증권가 일부에서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를 예상해 엔비디아에 투자한 것은 펠로시 전 의장의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월70만원 넣으면 5년뒤 5천만원 ‘이 통장’…“내일부터 OO연계땐 856만원 더번다” - 매일경제
- “국민연금 잘못 손댔다가 땅 치고 후회”…매달 25만원 건보료 유탄 맞은 퇴직자 [언제까지 직
- 고양이 아니었어?…오픈카에 ‘사자’ 태우고 뽐낸 女, 결국 비참한 최후 - 매일경제
- 국민연금 가입자 5명중 1명은 못 받는다는데…이유가 ‘씁쓸하네’ - 매일경제
- 폭설에 발 묶인 여행객들 발 동동...이부진이 10년째 한 이 행동 - 매일경제
- “우리집도 따블 가나”…GTX 2기 뚫리는 평택·춘천·아산·원주 ‘들썩’ [매부리레터] - 매일경
- “이자 내기 버거워”…어쩔 수 없이 파는 부동산 ‘임의경매’ 10만건 돌파 - 매일경제
- 왜 남자는 BMW, 여자는 벤츠에 ‘환장’할까…오빠·엄마·아빠차 속사정 [세상만車] - 매일경제
- “아파트 계약 해지되셨습니다” 통보에 ‘깜짝’...건설사 사업 포기 잇따라 - 매일경제
- 비운의 천재, 이제 날개 펼까? 백승호, 잉글랜드 2부 버밍엄과 계약...3년만에 유럽 복귀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