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맘’ 김나영, 육아 고충…“제 기가 약한 걸까요?”
김지우 기자 2024. 1. 25. 16:48
방송인 김나영이 방학을 맞은 엄마의 현실 고충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김나영이 먹는 겨울 집밥 그리고 나영이네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주방에서 카메라를 켠 김나영은 “저 오늘 집에 혼자 있어요”라며 “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이랑 집에 같이 있는 게 정말 너무 힘들었다.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공감하실 거다. 지금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위로를. 그리고 저도 같은 시간 보내고 있단 말씀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오늘 막내피디(마이큐)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저녁까지 먹고 오겠다고 한다”면서 “저는 지금 찬밥을 데웠고 점심을 먹어보도록 하겠다. 얼마 전에 맛있는 청국장을 샀는데 진짜 맛있다. 국장님 청국장이라는 곳인데 구매 링크가 열릴 때가 있다”고 소개했다.
식사에 앞서 김나영은 “얼마 만에 느껴보는 평화로움인지. 신우(첫째)가 집에 있으면 정신을 홀딱 뺏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제가 기가 약한 걸까요. 신우가 기가 세고?”라며 “아직까지 멍하다. 아이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것 같다. ‘엄마엄마 이것 좀 해도 돼? 이것 좀 해줘’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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