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2억 돌파-서호철 167% 최고인상률’ NC, 2024시즌 연봉협상 완료

강산 기자 2024. 1. 25.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신인 및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제외한 대상자 69명의 2024시즌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필승계투요원으로 활약한 좌완투수 김영규(24)는 지난해 1억4000만 원에서 8500만 원(인상률 61%) 오른 2억2500만 원에 사인하며 일반계약 기준 팀의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김영규(왼쪽)·서호철.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는 25일 신인 및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제외한 대상자 69명의 2024시즌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필승계투요원으로 활약한 좌완투수 김영규(24)는 지난해 1억4000만 원에서 8500만 원(인상률 61%) 오른 2억2500만 원에 사인하며 일반계약 기준 팀의 최고 연봉자가 됐다. 김영규는 지난 시즌 63경기에 등판해 2승4패24홀드, 평균자책점(ERA) 3.06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287, 5홈런, 41타점, 출루율 0.331을 기록한 내야수 서호철(28)은 지난해 4500만 원에서 7500만 원(167%) 오른 1억2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70경기에 등판해 1승4패22홀드, ERA 2.15를 기록한 우완투수 류진욱(28)도 7500만 원에서 9000만 원(120%) 오른 1억6500만 원에 사인하며 투수 최고 인상률을 마크했다.

지난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33, 10홈런, 54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주전 유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김주원(22)도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9000만 원에서 7000만 원(인상률 78%) 오른 1억6000만 원에 사인했다.

서호철과 류진욱, 김주원을 비롯해 나란히 1억1000만 원을 받게 된 불펜투수 김시훈, 하준영(이상 25)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김시훈은 지난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4승3패3세이브12홀드, ERA 4.44를, 하준영은 57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2홀드, ERA 4.59를 각각 마크했다. 김시훈은 지난 시즌 9000만 원, 하준영은 75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