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니, 젋고 힙한 브랜드로 리뉴얼…'젠지'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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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인에서 전개하는 백&액세서리 브랜드 오야니(Oryany)는 올해 S/S시즌을 기점으로 한결 젊고 힙한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야니는 2014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2019년과 2020년에 '로티' '루키' 아이템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누적판매 10만개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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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내자인에서 전개하는 백&액세서리 브랜드 오야니(Oryany)는 올해 S/S시즌을 기점으로 한결 젊고 힙한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야니는 2014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2019년과 2020년에 '로티' '루키' 아이템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누적판매 10만개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더 나아가 20~30대 고객층, 일명 '젠지'(Gen-Z) 세대에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컨셉을 재정립하고 로고, 상품, 가격 등의 변화를 주는 리뉴얼을 한다. 가장 먼저 브랜드 컬러와 로고를 새단장 했다. 브랜드 메인 컬러를 생동감 있는 오렌지 컬러로, 로고는 이전보다 간결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리뉴얼했다.
디자인은 영&트렌디(Young&Trendy) 기조 아래 1960~70년대 웨스턴(Western) 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하고 상품들을 선보인다. 각각의 아이템들은 신규 로고 레터링과 오야니 모로칸 심볼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락 장식, 청키한 감성의 메탈 포인트 장식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패브릭 원단 아이템을 종전보다 20%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도 기존보다 낮춰 온라인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 소싱처 다변화를 통해 가죽 아이템의 경우 종전 20만~30만원 대에서 10만원 후반~20만원 대로 선보였고 패브릭 원단 아이템은 이보다 낮은 10만원 초~중반 대로 출시해 20~30대 고객의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리브랜딩과 함께 온라인 유통채널도 다각화 한다. 현재 주요 유통 채널인 백화점몰 및 CJ, GS홈쇼핑, 롯데아이몰 외 2024년에는 퀸잇, 29CM, HAGO 등 패션 플랫폼 매출을 확대하고, W컨셉 등 신규 채널 입점도 노린다. 또한 자사몰은 비주얼 중심으로 개편하고, 상품 카테고리 및 상세페이지를 단순화시켜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한편 오야니는 있는 과감한 스타일링과 날 것 같은 연출로 젠지 세대를 노린 '캐치 더 오야니'(Catch the Oryany) 캠페인을 펼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담대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들을 조명한다. 화보 속 오야니 24SS 컬렉션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미니백, 숄더백 과, 샤이니한 광택이 돋보이는 백, 버클이나 메탈 장식이 포인트로 적용된 백 등 기존 오야니 아이템을 재해석한 아이템과 새 콘셉트를 담은 백을 다양한 룩과 함께 제시한다.
오야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의 부제는 '나 다움 지키기'로 사회적 편견에 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나 다움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한 새 비주얼과, 오야니가 전하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야니 24SS 아이템들은 백화점 및 쇼핑몰 오야니 매장 및 웹사이트,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야니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채널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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