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레고처럼 조립해서 캠핑도 하고 배달도 하는 자동차?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 대담 : 정효정 기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 상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ES 4,300개 기업, 13만 5천 명 방문...가전 중심 넘어 새로운 트렌드 보여
-미래의 모빌리티인 PBV 플랫폼 통해 비전과 라인업 선보여
-PBV, 고객 목적에 맞는 공간 맞춤형 설계... 캠핑, 비지니스 등 다목적 활용
-우버와 MOU 체결... 사회 인프라 흡수하는 궁극의 플랫폼 계획 예정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많은 분들이 연예인들 관심이 많으십니다. 지드래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또 스티비 원더까지 톱스타들이 찾는 곳이 있습니다.유명한 가게냐고요? 아닙니다. 바로 CES 2024였습니다. 그만큼 트렌드 생활의 변화 모든 걸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손에 디지털 기기가 떨어져 있지 않죠? 우리 기업들도 이제 많이 CES 2024에 진출해서 여러 차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AI 관련해서는 미국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기업이 이 CES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참여해서 굉장히 땀 흘리신 분입니다. 저희가 스튜디오에 직접 한번 모셔봤거든요.기아 정효정 상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상무님 안녕하세요.
◆ 정효정 기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 상무(이하 정효정): 안녕하세요.
◇ 김우성: CES 직접 다녀오셨다고요?
◆ 정효정: 네네 다녀왔습니다.
◇ 김우성: 부럽습니다. 물론 일 때문에 가신 건데 저희는 여기 앉아서 이렇게 보도하거나 이야기하면서 굉장히 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했어요. 굉장히 어떤 분위기인가요?
◆ 정효정: 글쎄 우선 이제 이번 CES 보면 한 4,300개 기업이 참여를 했고요. 실제 이제 방문객 수가 13만 5천 명이 넘으니까 규모를 아마 상상해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가전 중심의 어쨌든 세계 대표의 페어이긴 하지만 모든 이제 인더스트리 영역에 이제 참가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맞아요. 그런 자리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그러니까 약간 이런 불만은 없습니까? 아니 우리 자동차 회사인데 왜 거기 가전에 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나요?
◆ 정효정: 그럴 수도 있는데 이제 말씀드렸듯이 사실 이제 CES는 말 그대로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가전 중심의 쇼긴 하지만 사실 지금은 이제 자동차라든가 로봇 AI나 푸드테크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게 트렌드이기 때문에 사실 이제 인더스트리의 어떤 영역이 구분되지 않고 다 연계됐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한테도 중요한 어떤 쇼케이스를 할 수 있는 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맞습니다. 사람이 경험하고 타고 소비하고 하는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도 오고요. 자동차는 기계회사 아니야라고 하지만 여기도 가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모든 기업들을 다 모시면 좋겠지만 또 직접 이렇게 기회가 닿아서 이제 정효정 상무 모시고 얘기를 듣는데 기아도 자동차 회사지만 이제 이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에 지금 함께하고 있는데 5년 만에 참여하셨다고요?
◆ 정효정: 네, 사실 이제 2019년에 참여를 했었고 이제 코로나 이후에 5년 만에 참가를 하게 됐는데요. 그래서 뭐 가전 중심이긴 하지만 이제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그래도 이제 저희가 자동차 브랜드로서 좀 어떻게 이번에 좀 차별화해가지고 좀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 김우성: 어떻게 갔다 오셨는데 좀 많은 분들이 부스 앞에서 멈추시던가요?
◆ 정효정: 네, 많이 그랬고요. 저희가 사실은 이제 2021년에 저희 KIA가 이제 브랜드를 재정비를 해서 윌런치를 했어요. 그러면서 이제 그 전기차 어떤 기업으로서 그 라인업도 보여주고 또 미래의 모빌리티상도 이제 저희가 이제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좀 지속적인 지속 가능한 어떤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저희가 변화된 모습을 뭘 가지고 보여드릴 수 있을까 이제 고민을 하던 차에 PBV라는 어떤 플랫폼을 가지고 저희 비전이나 실제 라인업을 좀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CES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김우성: 예, 저희가 뭐 원재라면 원재가 있는 게 저희가 현대차 기아차 기업 분석하면서 아주 날카롭게 정말 오너들까지 언급해가면서 방송을 했었는데 그때도 얘기했습니다. 약간 SDV에 중점을 두는 또 회사가 있고 PBV에 중점을 두는 회사 그런데 이 PBV가 저희가 알고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 운송 수단 이런 개념인가요? 좀 다른 개념일까요.
◆ 정효정: 네, 그 개념이긴 하지만 저희 기아는 이제 PBV를 플랫폼 비욘드 비이클로 (Platform Beyond Vehicle)라고 재정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제 굉장히 유연성을 갖춘 이 맞춤형 설계로 어떤 새로운 어떤 비즈니스나 어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고 또 고객의 목적에 맞춰서 이제 실제 차량의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게 골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우성: 이렇게 설명을 하면 저희 청취자분들 특히 라디오로 듣는 분들은 무슨 소리야 자동차가 뭐 어떻게 됐다는 거야라고 할 텐데 진짜 비클을 넘어선 플랫폼이다라는 말 자체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오프닝 하면서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이 얘기를 했던 이유가 뭔가 전혀 바뀐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그러면 그냥 탈 것 어떤 이동을 위한 것의 개념이 아니라 완전히 그 이상의 어떤 새로운 내가 이를테면 시장을 갈 수도 있지만 캠핑을 갈 수도 있고 맞습니다. 저녁에 아르바이트로 쿠땡 배달을 할 수도 있잖아요. 이 모든 걸 담는다 이런 의미인가요?
◆ 정효정: 네 맞습니다. 사실은 이제 그런 목적에 따라서 어떻게 보면은 그런 그 목적에 맞춘 차량을 여러 대 구매를 해야 하잖아요. 그래야 이제 그 목적을 이제 구현할 수 있을 텐데 그러기에는 너무 이제 효율적이지 않잖아요. 그리고 이제 앞으로 이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에도 맞지 않는 거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한 대의 차량을 가지고 이게 이제 업무 공간이 될 수도 있고 휴식 공간이 될 수도 있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어떤 움직이는 오피스가 될 수도 있고 고급 리무진이 될 수도 있어 캠핑카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이 차량 자체가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는 어떤 매장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여러 형태로 변환할 수 있게 하는 게 이제 PBV 골자입니다.
◇ 김우성: 뭔가 좀 갸웃갸웃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알 것 같은데 사실은 요즘은 1인 기업이나 창업한 스타트업 관련된 분들은 그냥 공유 오피스 쓰거나 카페를 이용하거나 이런 개념인데 이걸로 그냥 사무실에 할 수도 있는 거고요. 정말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은 집으로 해도.
◆ 정효정: 네네. 맞습니다.
◇ 김우성: 이제 그런 의미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뀌는 거 이게 왜냐하면 결국은 전통적으로 알고 있었던 어떤 캠핑카를 마련하거나 트럭을 마련하거나 이런 차원이 아니다라는 거 이것도 약간 가전 같아요. 정말 어떤 뭐 이렇게 우리나라 국내 삼성이나 LG에서 파는 냉장고나 이런 개념처럼 또 들려요. 왜냐면 필요에 따라서 싹 다 냉동으로만 쓰기도 하고 다양하게 쓰거든요.
◆ 정효정: 자기 고객의 어떤 요구에 맞춰서 바꿀 수 있는 거죠. 완전히 개인화돼서 할 수 있는 부분이죠.
◇ 김우성: 그거 비스포크 이렇게 불렀는데 정말 그 개념이 이제는 탈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내 삶에 필요한 내 삶의 목적에 맞춘 도구들을 내가 조달하는 방식이 된다라고 하는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이게 이렇게 개념으로는 좋네, 한 대만 사면 되네인데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 정효정: 여기 아마 청취분들이 직접 CES쇼를 오셨다면 딱 보고 이해를 하셨을 텐데 제가 이제 말로 잘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 김우성: 저희가 스티비 원더가 부스를 방문한 영상 하나를 보도된 영상 중에 하나 일부를 저희가 저희가 지금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틀어드리고 있거든요. 아마 보시면 살짝 뭔지 감은 잡히실 겁니다.
◆ 정효정: 굉장히 이제 제반 기술들이 많은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 이제 이지 스왑(Easy Swap)이라는 이 말 그대로 쉽게 쉽게 이제 교체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차량의 그 본체를 고정된 상태로 놔두고 위에 있는 그 어퍼바디(Upper Body) 실제 라이프 모듈을 목적에 따라서 교체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쉽게 얘기하면 이제 그 이제 실제 그 어퍼바디가 캠핑카 용도로 썼다가 아니면 이제 작업 공간도 될 수 있고 오피스도 될 수 있고 그래서 그걸 차량 전체를 바꾼다는 건 굉장히 비효율적이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만 모듈만 좀 쉽게 바꿀 수 있는 그런 기술을 얘기를 하는 거고요. 그걸 통해서 이제 목적에 맞춰서 여러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거입니다.
◇ 김우성: 언뜻 저희 아이들이 갖고 노는 레고 이런 것도 좀 떠오르는데요.
◆ 정효정: 맞습니다. 자기 목적에 맞춰서 조립을 할 수 있고 사실은 이제 그 외에 이제 다른 다이내믹 하이브리드라는 기술도 있는데 여러 가지 이제 그 차량을 체결하는 방식이 용접이나 이런 프레스나 이런 걸 통해서 하면 사실은 다 부시고 다시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게 간단한 체결 형식으로 차량 사이즈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목적에 맞춰서 스마트 팩토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기술까지 같이 가지고 있어서.
◇ 김우성: 생산에서도요.
◆ 정효정: 네, 그래서 이제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레고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우성: 네. 저희는 레고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이제 레고가 나오거나 할 때 보면 자동차 생산 라인에 이렇게 로봇 팔들이 용접을 하면서 막 불꽃이 번쩍번쩍 뜁니다. 그거 라인 하나 만들 때 그 차가 생산되고 하는데 이제 그게 아니라 이것도 정말 새로운 개념이네요.
◆ 정효정: 그렇죠.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이제 가장 최적화되는 거죠. 아니 하나를 만들어서 여러 대 만들어서 내가 만들었으니까 이 목적에 맞춰서 쓰세요가 아니라 고객의 목적에 맞춰서 굉장히 다양한 품종을 소량으로 고객 입장에서 항상.
◇ 김우성: 그러니까 만약에 제가 저는 운송이나 배송 이런 공간은 필요 없는데 레저를 쓰고 저는 딱 낮에는 평일에는 출퇴근만 하니까 이런 사이즈에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면 그대로 만들어준다라는 거죠.
◆ 정효정: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제 한 가정에 이제 아빠가 그걸 이제 오피스로 쓰거나 자가 공간으로 쓰다가 주중에는 주말에는 이제 아까 말씀드린 어퍼바디 이제 모듈 부분을 바꿔서 이지 스왑이라는 기술로 바꿔서 캠핑카로 쓰면 이제 가족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게 되는 거죠.
◇ 김우성: 요즘 낮에 일하시고 저녁에 아르바이트로 고금리니까요. 이자라도 벌어야지 하고 쿠땡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분들은 퇴근하고 위에 거 바꾸면 운송자로 바꿀 수 있는 겁니다. 근데 혹시 상무님은 낮에 휴일 낮에나 혹은 퇴근 시간 무렵에 저기 지하주차장이나 주차장 많이 가보셨나요?
◆ 정효정: 아무래도 이제 퇴근을 하려면 회사 지하주차장을 가야 되고 집에서도 지하주차장에.
◇ 김우성: 왜냐하면 이 아빠들이요. 갈 데가 없어가지고 자기 차에 들어가서 거기서 영상 보시는 분 되게 많거든요. 지금 그분들 메모하고 있을 겁니다. 이제 그러면 다리도 쭉 뻗고 누울 수 있고 안마 기능도 넣으면 좋겠다 막 이러실 것 같아요.
◆ 정효정: 사실 맞습니다. 안에 있는 사실 시트 같은 경우도 자기 목적에 맞춰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도 사실 웨일 시스템이나 타일 같은 걸로 해서 굉장히 이제 아까 말한 레고처럼 쉽게 이제 변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안도 그래서 여러 가지 고객의 그런 어떤 사용 니즈에 따라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지금 퇴근 후에 갈 곳이 없어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열심히 핸드폰을 들여다보시는 분들 지금 귀가 솔깃하셨는데요. 때아닌 CES와 자동차의 신기술 얘기하는데 갑자기 레고가 검색어에 오르고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아무튼 좀 저희가 많이 보고 새로운 거라서 좀 반갑습니다. 뭐 이런 기술들 자체가 결국은 인간의 경험이라든지 그 기술을 통해서 인간이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필요 이런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그러면은 이제 지금은 저희가 스티비 원더 영상 보셨을 때는 이렇게 더듬더듬 손으로 쓱 만지고 지나가는 거였는데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놓고 보게 했겠네요.
◆ 정효정: 네네 사실 이게 굉장히 어려운 콘셉트이에요. 아까도 이제 말씀하셨지만 새로운 콘셉트이고.
◇ 김우성: 이렇게 설명 들어도 완전히 와닿지는 않아요.
◆ 정효정: 그렇죠. 그래서 저희도 이걸 어떻게 이제 방문객들한테 쉽게 전달할까 그게 굉장히 이제 제가 고민하는 포인트 중에 하나였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게 이제 전체 전시 테마를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테마를 잡고 제가 이제 설명하는 관점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내가 이런 사용 환경에서 PBV를 이렇게 활용할 수 있구나를 체감할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어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파크 존 그다음에 시티 도시 그다음에 홈 집 팩토리 이렇게 이제 4개의 존으로 해서 각각의 이제 그 공간에서 PBV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좀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 김우성: 아주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서 고객이 막 해보셔도.
◆ 정효정: 아닙니다. 그게 작은 사이즈로 만들지 않고 저희 컨셉트 차를 그대로 실차를 다 5대를 제작을 해서 가지고 갔고요. 실제 이제 좀 대형도 있고 중형도 있고 소형도 있고 해서 조금 존별로 설명을 드릴까요?
◇ 김우성: 아니 일단은 물론 이제 아까 대충 어떤 기능에 따라서 말씀을 한번 해 주셨기 때문에 그냥 저는 제가 봤을 때는 축소 모형을 제가 손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있어서.
◆ 정효정: 근데 이제 아까 이지 스왑 같은 기술은 그대로 넣기에는 이제 저희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그거는 3분의 1로 축소한 그 기술을 그대로 시연을 했어요. 그래서 이게 이렇게 바뀌는구나 고객들이 볼 수 있게.
◇ 김우성: 그게 궁금했거든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걸 보신 분들의 반응도 궁금하고요.옆에 이제 경쟁사들이 있잖아요. 아주 가까운 경쟁사 H사 현대 부스도 있고 또 글로벌 브랜드들도 많이 있었을 텐데 서로서로들 사실 좀 염탐할 텐데 한국 기업들이 좀 부러움을 받았는지도 궁금하고요.
◆ 정효정: 실제 저한테 직접적으로 그런 피드백을 줬던 이제 국내 대기업 임원들도 있었고요. 사실 이제 저희가 이제 굉장히 개방형으로 우선 부스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전면 후면을 다 이제 개방을 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좀 이해하기 쉽게 4가지 총으로도 했고 그리고 이제 고객들이 좀 편히 쉴 수 있는 이제 벤치 같은 것도 구성하고 그다음에 이제 차량도 직접 전시했지만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실제 이제 시연들도 많이 했어요. 그 작은 차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이제 고객들이 쉽게 이 개념을 이해하기에 좋았다라는 그런 어떤 반응들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 김우성: 그러 저는 이제 앞서 지하주차장의 비애를 얘기드렸잖아요. 이렇게 만들기 시작하면 이제 넷플릭스에서 그 아저씨들 전부 다 주차장에 자기 차 안에 가서 보고 있는데 협업해서 아예 모니터 하나 넣읍시다. 아니면 우리 프로그램을 OTT를 그쪽 차에 실읍시다 이럴 수도 있고 실제로 그 얘기가 오고 가거든요.
◆ 정효정: 맞습니다. 저희 사실 이제 PBV까지 가지 않아도요. 저희 기존 전기차에도 그런 카 인포테인먼트 안에서 이제 ott 서비스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도 다 같이 얘기가 되고 있고요.그 차량 안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소프트웨어 기반의 그런 서비스들이 같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협업 얘기도 좀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글로벌 다른 회사들 또 다양한 다른 업체들 우버랑도 좀 얘기된 게 있다고 하시고요.
◆ 정효정: 사실 이제 저희가 PBV를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이를 통해서 이제 당연히 저희 이제 비즈니스 창출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가 이제 가망 고객들이나 아니면 지금 비즈니스가 진행되고 있는 고객들과의 미팅도 많았고 성과도 많았지만 실제 CES 기간 동안 이제 우버랑 MOU를 체결을 했어요. 그래서 우버에 정말 최적화된 PBV를 이제 저희가 공급하는 부분 그다음에 이제 우버의 드라이버나 실제 탑승객들이 이제 줄 수 있는 맞춤화된 그런 서비스 그런 부분들이 이제 같이 협력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김우성: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좀 시장 개척자인 것 같아요. 왜냐면 다른 보도에서 벤츠라든지 BMW나 혹은 다른 회사들이 이런 방식을 적극적으로 전면에 내세운 경우는 못 봤습니다. 앞으로 좀 여러 가지 계획이 있을 것 같아요.
◆ 정효정: 우선 저희가 이제 CES를 통해서 이렇게 이제 기아가 새롭게 바뀐다. 기존에 이제 승용상용차뿐만이 아니라 이제 새로운 이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장에서 이제 제대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걸 이제 보여드렸던 거고요. 그래서 이제 이게 사실 더 나아가면 아까 이제 앵커님 말씀하셨지만 정말 개인 맞춤형이 비스포크 형태로도 갈 수 있는 거고 또 소프트웨어가 점점 이제 개발되면 차량 간의 어떤 연결도 더 강화가 되고 또 더 나아가서 이제 사회 인프라까지 완전히 흡수한 어떤 궁극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라 이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집중하고 저희가 이제 계속 달려나갈 계획입니다.
◇ 김우성: 타봇이라고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미래에는 스스로 핸드폰으로 지시하면 변신되는게 있는데 어쨌든 지금 오셨던 정효정 상무님의 회사를 포함해서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이런 미래를 주도해야 우리 국민들에게도 돌아가는 경제가 밝거든요. 이런 활약들 저희도 계속 지켜보고 또 기회되면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정효정: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KIA 정효정 상무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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