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데뷔 16년 만에 첫 월드투어 나선다

이승길 기자 2024. 1.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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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 EMK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전 세계 팬을 만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카이가 데뷔 16년 만에 월드투어 콘서트 ‘KAI INTO THE WORLD’를 열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할 예정이다. 앞서 개최한 콘서트에서도 차별화된 무대를 꾸미며 독보적인 행보를 완성했던 만큼 이번 월드투어는 카이의 음악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될 ‘KAI INTO THE WORLD’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들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뮤지컬 명곡을 카이만의 해석으로 재구성한다. 클래식 음악은 물론 뮤지컬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카이만의 장점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담아내는 것.

평소 “아무나 할 수 없는 음악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던 카이는 “언젠가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월드투어를 떠올리게 됐고 마침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공연을 계획한 계기를 밝혔다.

그런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조금 더 형식적이고 독보적인 카이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하고 싶다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길을 가고 싶다. 오늘날의 나를 잘 보여주고 싶다는 게 목표”라며 월드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덧붙여 카이의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그간 카이의 도전적인 행보는 대한민국 뮤지컬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왔던 터.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무대에 상상을 초월하는 신선한 도전을 접목, ‘뮤지컬계 개척자’의 성공 공식을 완성하고 있다.

이처럼 카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부터 연극, 뮤지컬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인상적인 첫 발자취를 남길 계획이다. 음악으로 세계를 매료시킬 카이의 원대한 꿈이 이뤄질 ‘KAI INTO THE WORLD’가 기다려지고 있다.

데뷔 16년 차 뮤지컬 배우 카이의 뮤지컬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KAI INTO THE WORLD’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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