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설 명절 맞아 수입 농·수산물 '특별단속'

전담반 구성해 오는 2월16일까지 단속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입 농·수산물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지난 22일 시작돼 오는 2월16일까지 계속된다.

단속 대상은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 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 유통질서 교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폐기 대상 식품 판매 행위 등이다.

포항해경은 단속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내 수산시장, 수입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 및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침해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외사 활동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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