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부동산 사기로 보증금 15억원 '꿀꺽'...집주인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신탁부동산을 이용해 전세보증금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6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4년 동안 대구 침산동 인근 오피스텔 17가구를 사들여 임대한 뒤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 15억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담보신탁으로 집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긴 상태여서 신탁사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없었지만, 임차인들에게는 자신이 실제 집주인이라고 속여 계약을 맺은 거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신탁부동산을 이용해 전세보증금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6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4년 동안 대구 침산동 인근 오피스텔 17가구를 사들여 임대한 뒤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 15억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담보신탁으로 집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긴 상태여서 신탁사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없었지만, 임차인들에게는 자신이 실제 집주인이라고 속여 계약을 맺은 거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신탁부동산을 알고 있는 임차인에게는 정상적으로 동의 아래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모르는 임차인에게는 이를 제대로 말해주지 않고 보증금을 받아 챙긴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임차인들을 속이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공인중개사 5명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0도 인사한 한동훈, 꼬리 내린 격...누가 향후에 말 듣겠나" [Y녹취록]
- ‘황의조 사생활 폭로’ 형수, 법정서 “인터넷 공유기 해킹됐을 수도” 주장
- 마약에 취해 나체로 집 뛰어다닌 남성...구속 송치 [앵커리포트]
- 술 취한 여성 성폭행...前 강원 FC 선수 2명, 징역 7년
- 韓 사업가, 중국 공항서 억류...다이어리 속 세계 지도 트집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25일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선고...나머지 재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