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유일 '병원 응급실' 경영 악화로 야간·휴일 운영 스톱

정우용 기자 2024. 1. 25.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성주군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던 병원 응급실이 야간·휴일 운영을 종료해 응급의료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

25일 성주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성주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춘 성주무강병원 응급실이 야간과 휴일 운영을 중단했다.

이 병원은 2012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환자 수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 경영 악화로 외래진료 동안에는 응급환자를 받지만 야간과 휴일에는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주 무강병원 응급실 운영종료/뉴스1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던 병원 응급실이 야간·휴일 운영을 종료해 응급의료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

25일 성주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성주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춘 성주무강병원 응급실이 야간과 휴일 운영을 중단했다.

이 병원은 2012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환자 수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 경영 악화로 외래진료 동안에는 응급환자를 받지만 야간과 휴일에는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응급의료에 나설 예정이지만 예산도 인력도 없는 형편"이라며 "14㎞ 거리의 왜관병원이나 18㎞ 떨어진 대구 한솔병원 등에서 야간진료가 가능해 안내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는 119구급대에 요청해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