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교육발전특구 선정 위해 적극 행보

곽상훈 기자 2024. 1.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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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의 학교현장 방문은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늘봄학교와 특성화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력양성으로 우리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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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초등학교·유성생명과학고 방문…교육현장 점검하고 특구모델 구상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유성생명과학고를 찾아 교육발전특구 모델를 구상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1. 2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이장우 시장은 25일 대전호수초등학교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의 학교현장 방문은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늘봄학교와 특성화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올해만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뒤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
이 시장은 이날 호수초등학교에선 학부모, 교사,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늘봄 교육 현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리에는 이 시장뿐 아니라 설동호 교육감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도 함께해 부모, 학생, 교사들이 바라는 맞춤형 정책 개발에 필요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시장은 이어 특성화고등학교인 유성생명과학고로 이동해 간담회를 열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현장을 살폈다.

재학생들이 참석한 감담회에선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현황과 진로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민 학생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취업이 쉽지 않아 고민”이라면서 “시장님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해 주시겠다니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력양성으로 우리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이 교육 분야인 특성화고에 방문한 것에 발맞춰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 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을 찾아 학생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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