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광 경북도의원 "농가 보호를 위해 사과수입 추진 중단" 촉구

이승형 2024. 1. 25.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효광 경북도의원(청송)은 25일 제344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과수 농가 보호를 위해 사과 수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전국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했으며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정품과일 비율도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사과 가격이 예년과 비교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출하할 물량이 없어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효광 경북도의원, 5분 자유 발언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효광 경북도의원(청송)은 25일 제344회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과수 농가 보호를 위해 사과 수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전국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했으며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정품과일 비율도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사과 가격이 예년과 비교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출하할 물량이 없어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에서는 지난해 냉해와 과수화상병, 장마와 폭염, 탄저병 확산으로 사과 재배 농가가 큰 피해를 봤다"며 "수확기를 앞두고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 피해까지 덮쳐 사과 생산량과 출하량이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사과 시장 개방은 단감과 배 등 다른 과수에도 영향을 미쳐 과수산업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