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출마선언, 류여해·도태우 기자회견‥총선 앞둔 국회 '북적'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 2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총선을 76일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의 총선 출마 계획 발표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종일 이어졌습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1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대 총선을 76일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의 총선 출마 계획 발표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종일 이어졌습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1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전 위원장은 "종로에는 감사원이 위치해 있다"며 "현 정권의 행동대장으로 전락한 감사원이 국민의 감사원으로 그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시절 홍준표 대표와 충돌했던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국회를 찾아 "고양 덕양구민이 서울특별시 덕양구민이 되도록 최선봉에 서겠다"며 경기 고양갑 탈환 의지를 밝혔습니다.

류 전 최고위원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북도의 새 이름을 대국민 공모하는 것은 명백한 지방자치법 월권행위"라며 "경기북도 설치 특별법이 22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지낸 도태우 변호사 등 국민의힘 영남권 예비후보들도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제를 제안한다"며 "다선 의원들의 장기 재임으로 인한 폐해를 청산해야 한다"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대통령은 단임이고 단체장은 3선 초과가 금지되어 있지만, 유독 국회의원은 이 같은 선수의 제한이 없다"며 "3선 초과 제한을 실천한다면 정치 혁신의 상징성과 신호탄으로서 정치 선진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575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